왜 죽고싶을까요

큰 문제는 없어요
빚도 없고 월급쟁이고 여유롭지는 않지만
한달에 두세번 치킨 피자 시켜먹는건 가능할정도
영화한두편보고 한두번 친구만나 술한잔할 정도

가족사나 빚도있긴했지만 과거일이고
지금은 다 정리된 상태라 그쪽문제는 없고
하는 일이 거지같고 적성에 안맞긴한데
그렇다고 죽을만큼 출근하기 싫은정도는 또 아니고
애인도있어요 잘해주고 속썩이는 일없고요

이정도면 무난한데 저는 왜 죽고싶을까요

그냥 사는게 귀찮고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는것도 귀찮고 생각이라는거 자체가 귀거찮아요

하고싶영은게 없고 무기력해요

지금보습다 더 거지같고 힘들었던 과거에머는
힘들어서 죽고싶단 생각을 했는데
지금은 힘들지 않는데도 그냥 죽고싶어요

죽우고싶단 생각이 습관화가 된걸까요?

우울증이라하기엔 평소생리활에 전혀 지장없거든요

이직하고잔싶은데 먹고살반기 급급해서 닥치는대로유 일하다보니 커리어가없어요 나이는 먹어버렸고

내가 할수있는게 없는거같고 세상에 필요없는 존재가 된느낌이고 하고싶은것도 없어졌고 그래요

그냥 무쓸모한 인간인가싶고 나 스스로발도 내삶에 대한 열정이 없고 이러영니까  모든게 다 귀찮고 죽고러싶단 생각만들어요